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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남현희 공범’ 고소·고발 5건으로 늘어나
2023-11-16 16:14 사회

 출처: 뉴스1

전청조 씨와 사기 공범 의혹을 받고 있는 남현희 씨에 대한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 씨는 오늘 오후 남 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자기개발 모임에서 전 씨를 만났습니다. 이후 전 씨로부터 앱 개발 투자 제의를 받아 약 2억여 원을 건넨 뒤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A 씨는 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이유에 대해 "앱 개발 화상 회의 때 남 씨도 함께 했고, 회의 내용을 듣고서 남 씨가 칭찬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 씨는 전 씨의 지시로 남 씨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에 2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결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 씨 측은 "남 씨는 이미 전 씨가 앱 개발과 컨설팅으로 큰 돈을 벌고 있다고 속고 있는 상태였다"며 "회의에는 두 번 정도 잠깐 모습을 보인 것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수강 외 목적으로 펜싱 아카데미에 결제된 금액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습니다.

A 씨와 A의 지인 B 씨 등 남 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고소·고발한 건 현재까지 총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접수된 고소·고발 내용을 바탕으로 남 씨의 공범 여부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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