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정치 결사체인 '원칙과상식'이 오늘(19일) 본격적인 민심 청취에 나섭니다.
원칙과상식은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심소통, 청년에게 듣는다'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원칙과상식이 출범된 후 갖는 첫 번째 공식 행사입니다.
원칙과상식은 간담회를 통해 청년이 바라는 민주당의 혁신 의제가 무엇인지 탐색하고, 공정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간담회엔 하헌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양소영 대학생위원장 등 청년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원칙과상식은 청년 대상 간담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입니다.
앞서 비명계 이원욱·김종민·조응천·윤영찬 의원은 지난 16일 원칙과상식을 발족했습니다.
이들은 출범 기자회견에서 "비명계 프레임을 벗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검찰 독재를 막기 위해 민주당이 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도덕성 △당내 민주주의 △비전 정치 회복 등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