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은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입니다.
루이바오는 '슬기로운 보물', 후이바오는 '빛나는 보물'이라는 뜻으로 공모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채널A 뉴스A [OPEN 인터뷰]의 이번 주인공은 쌍둥이 판다를 출산 때부터 돌본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입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두 판다의 개별적 특성과 식성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는 36년 차 베테랑 사육사입니다.
강 사육사는 [OPEN 인터뷰]에서 "생김새는 분명 쌍둥이지만, 식성은 서로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빠 판다(러바오)의 성향을 많이 닮은 루이바오는 식성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강 사육사는 "루이바오는 식사를 한 번에 충분히 먹지 않는 편이다. 엄마를 조금 귀찮게 하는 그런 성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후이바오는 성향이 엄마(아이바오)를 닮았습니다.
강 사육사는 "후이바오는 한번 식사를 할 때 충분히 먹고, 그런 다음에 편하게 자는 성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쌍둥이 판다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오늘 오후 7시 채널A 뉴스A [OPEN 인터뷰]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