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뒷심 부족으로 0.7% 패배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율 상승 곡선이 꺽이고 있다. 마지막까지 투표 독려해달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대표(47.83%)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8.56%)에게 0.73%포인트 차이로 패배한 바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SNS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아직도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며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곧바로 올린 두 번째 글에서 "이 나라의 미래인 청년 여러분들께 호소드린다. 투표장에 나오셔서 여러분의 미래를 지켜 달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달라"면서 "두 장의 투표용지 모두 두번째 칸에 찍으시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 올린 세 번째 글에서 한 위원장은 "아직도 지난 총선 22.9%보다 많이 못미치는 22.1% 본투표율이다. 그 차이는 결과를 바꾸는 차이, 대한민국을 지키느냐, 무너지게 하느냐의 차이"라며 "투표해 달라. 투표하셨다면 주변 분들에게 투표하라고 독려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