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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지원기간 5년→‘자립 전·후’로 확대
2024-07-24 11:21 사회

 자립준비청년 지원 비전체계도(출처 : 서울시)

서울시의 자립준비청년 지원기간이 5년에서 자립 전·후로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오늘(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보호종료가 되는 18세부터 5년 동안 지원했지만 이 기간을 자립준비청년의 전 단계인 아동기부터 지원 종료까지로 늘리겠다는 겁니다.

아동기에 흥미·적성 전문검사를 실시하고 특히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아동에게는 월 30만 원의 레슨비를 지원합니다.

이후 보호기간을 거쳐 보호종료 후에는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의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또 오는 2028년까지 총 2억 원의 'SOS 자금'을 조성해 자립지원 기간이 끝난 청년들에게 위급상황 시 지급할 방침입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더 꿈을 펼치고 사회 최전선으로 나갈 때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합니다.

지난 5월 기준 서울의 자립준비청년은 1,509명으로 매년 150명 정도가 사회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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