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대표팀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파리 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조영재는 5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남자 결선에서 합계 25점으로 최종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사격 사상 처음으로 나온 올림픽 속사권총 메달입니다.
한국사격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을 기록해 2012 런던 대회(금 3개·은 2개)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습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 병장인 조영재는 오는 9월 19일이 전역 예정일인데, 올림픽 메달로 예정보다 일찍 병역을 마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