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에서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22분쯤 곡성군 곡성읍 한 사찰 공사장 내 임시 건축물에서 불이 나 3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임시 건축물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6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건축물은 낙뢰 직후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뢰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곡성지역에서는 600여 차례 낙뢰가 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