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습니다.
에이스 손흥민이 1골2도움의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황희찬(28·울버햄튼)의 선제골 과정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37분에는 직접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56분 경기에 쐐기를 박는 주민규(34·울산 HD)의 추가 득점에도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A매치 129경기에 출전해 49골을 기록,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다골 2위 기록(50골·황선홍)에 1골만 남겨놨습니다.
9월 A매치에서 1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이제 남은 8경기를 통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다음달 10일 요르단과 3차전 원정 경기, 15일 이라크와 4차전 홈 경기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