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직역 공식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내일(19일) 국회 교육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의정 갈등 해법을 논의합니다.
내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의료계에선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 국회 에선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의료계와 정치권의 첫 공식 대화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의료계는 일관되게 요구해왔던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전면 중단'과 '정부의 의료개혁 원점 재검토' 등 관련 내용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달 초 의료계 단체의 탈퇴로 여야의정협의체가 중단된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정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