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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부터 공략 나선 비명 주자…김경수 민주당 복당

2025-02-07 19:41 정치

[앵커]
비명 대선 잠룡들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줄줄이 호남부터 공략합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민주당 복당 승인을 마치고 대선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비명 주자 중 가장 먼저 야권의 심장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찾아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인 힘은 다양성과 포용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 전 국무총리]
"(조기 대선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국정 안정과 서민 경제의 준비란 측면에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행보를 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도 다음주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호남의 정권교체 민심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고보고 틈새 공략에 나서는 겁니다.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처벌받으면서 자동 탈당됐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오늘 복당 승인을 받고 본격 채비에 나섭니다.

김 전 지사는 복당 직후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 전 경남지사(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노(무현) 대통령이 계셨어도 민주당을 중심으로 폭을 넓혀서 더 큰 민주당으로 힘을 모아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만들어내라…."

이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복당을 환영한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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