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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개막하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세계 최강 쇼트트랙은 모두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고 혼성 컬링도 결승에 진출하며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준비. (땅!)"
출발음과 동시에 치고 나오더니 순식간에 선두를 내달립니다.
쇼트트랙 500미터 예선에서 큰 격차로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한 최민정 선수.
43초 321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입니다.
중국의 판커신 선수가 세웠던 아시안게임 기록을 8년 만에 갈아치운 겁니다.
평창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최민정이 쇼트 여왕의 면모를 보여 준 겁니다.
최민정 선수를 포함해 쇼트트랙 대표팀 남녀 7명 모두 500m와 1000m, 1500m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최민정, 김길리, 장성우, 박지원이 나선 혼성 2000m 계주 역시 결승 진출권을 따내며 태극전사의 기세를 보여줬습니다.
쇼트트랙은 내일 5개 종목에서 전원 금메달을 노립니다.
컬링 혼성팀이 하얼빈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평창의 기적 '팀킴' 출신 김경애는 성지훈 선수와 호흡을 맞춰 개최국 중국을 꺾고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결승전은 내일 오전 10시 숙적 일본과 치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편집 방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