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뉴스1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김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사고 항공기 운항과 정비 등 안전 관리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사고 항공기 안전과 정비 등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요 참고인인 김 대표의 진술을 받은 만큼, 출국 금지 연장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표의 출국 금지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입니다.

경찰은 사고 항공기가 충돌한 무안공항 로컬라이저가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활주로 끝단 부근에 위치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