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되는 북한군 장병 (출처-AP/뉴시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북한군이 다시 최전선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미국 국방부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군 상황에 정통한 미국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한동안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내 최전선에서 보이지 않았다가 최근 제한적인 규모로 최전선에서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2주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국가정보원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하는 동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는데, 다시 북한군이 최전선에 복귀했다는 언급이 나온 겁니다.

해당 당국자는 또한 현재로서는 북한에서 새 북한군이 오는 증원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