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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내란조작처” “정권찬탈” “오동운 체포”…국힘, 공수처 맹폭

2025-02-21 21:06 정치

 출처 :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하기 전, 서울중앙지법에 압수수색·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대통령 측이 주장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맹폭에 나섰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국회에서 공수처장에게 물었을 때 공수처장은 이 사실을 왜 숨겼는가"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숨긴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중앙지법에서 기각된 영장이 왜 서부지법으로 갔는지도 밝혀야 한다"며 "경천동지할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게 바로 좌파 카르텔에 의한 진정한 내란"이라며 "내란이라며 공수처가 스스로 수사하겠다고 나선 이유가 사법공작을 위해 총대를 맨 것이냐"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수처가 하는 일에 맞게 이름을 바꾸는게 좋을 것"이라며, "'불법내란조작처'가 딱 맞는 이름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는 '사법 쿠데타'이자,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불법으로 체포구속하려 한 명백한 '내란 시도'"라며 "'이재명 민주당의 입법독재 정권찬탈 시나리오의 앞잡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을 불법 사냥한 오동운 공수처장을 즉각 체포하고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동운 공수처장 외 3명을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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