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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공수처가 중앙지법 청구했다 기각된 영장 확인”

2025-02-21 17:01 사회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공수처가 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주장했습니다.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록 7만 쪽을 뒤져 이에 대한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지법에서 기각되자 서부지법으로 영장 쇼핑을 나선 것"이라며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장악한 서부지법에서만 영장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라 비판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공수처 검사는 청구 이력도 기재하지 않고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해 발부받았다"며 "명백한 위법"이라 지적했습니다.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동운 공수처장은 비롯한 수사기관 관계자들을 고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은 즉각 대통령 구속을 취소하고 석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말했습니다.

또, "기각 영장은 총 4건"이라며 "이 중 2건은 윤 대통령 본인이 대상"이라 설명했습니다. 다만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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