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야적장에 수출용 자동차들이 세워져 있다. 사진=뉴시스
1월 감소했던 수출이 2월 20일 현재 16.0%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호조는 반도체, 승용차, 자동차 부품 증가세 때문으로 보입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22.1%), 승용차(40.3%), 자동차 부품(9.1%)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9.7%)은 줄었습니다.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8.3%로 0.9%p 증가했습니다.
중국(13.6%), 미국(16.0%), 유럽연합(8.0%), 베트남(32.7%)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홍콩(-5.7%)은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수입은 34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16.9%), 기계류(19.9%)는 증가한 가운데 원유(-8.0%), 가스(-16.4%)는 줄었습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전체 에너지 수입액은 11.2% 감소했습니다.
한편 1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4일 적은 상황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한 49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