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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계엄연루 의혹’ 국방부 정보본부장 압수수색

2025-02-21 09:59 사회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중장)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국방정보본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원 본부장은 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만나 계엄을 논의했다는 연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23일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송부한 이후 남은 계엄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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