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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해외직구식품 검사 2배로…안전관리 강화

2025-02-21 14:30 사회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홈페이지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올해 해외직구식품 구매·검사 건수를 2배로 늘리고,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을 선제 발굴해 대처합니다. 해외직구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식약처는 오늘(21일) 이 같은 '2025년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관세청 통관 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도가 높거나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해외직구식품을 대상으로 구매·검사 건수를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많은 6천 건으로 늘립니다.

우선 탈모치료 표방 제품(20건), 가슴확대 표방 제품(10건)을 정밀 검사한 뒤 다음 달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부터 해외직구를 거쳐 반입 우려가 큰 마약류 함유 의심제품을 매년 검사합니다.

식품에 들어간 마약·의약품 성분, 신종 합성성분 등의 동향을 살피고, 새롭게 확인된 위해성분은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 목록에 반영합니다.

더불어 관세청에는 위해식품 통관 보류를 요청하고, 검사 인력을 파견해 인천항 반입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합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홈페이지에서 반입차단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확인하고, 위해식품으로 등록된 제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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