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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또 사상 최고치…뉴욕 증시는 하락

2025-02-21 10:45 경제


금값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일 오후 2시 36분(미 동부 시간) 금 현물 국제 가격은 전날보다 0.1% 오른 온스당 2936.3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장 초반에는 2954.69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2천956.10달러로 전장보다 0.7% 상승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전쟁' 영향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0.94포인트(-1.01%) 내린 44,176.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60포인트(-0.43%) 내린 6,117.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3.89포인트(-0.47%) 내린 19,962.3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월마트는 분기 매출(1805억5천만 달러)과 주당순이익(0.66달러) 실적을 발표했는데,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습니다.

이 여파로 월마트 주가는 6.53% 급락했고, 코스트코홀세일(-2.61%), 타겟(-2.62%), 아마존(-1.65%) 주식 역시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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