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0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MLB 시범 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2회 말 땅볼 아웃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혜성은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2회말 무사 2,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선 김혜성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3루 땅볼을 치며 아쉽게 물러났습니다.
4회 말에는 2사 주자 1루에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며 볼넷을 골라내 첫 출루를 기록했고, 5회 수비 상황에서 교체되며 데뷔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수비에서는 땅볼과 뜬공을 각각 한 번씩 처리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경기는 시카고 컵스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컵스가 12 대 4로 완승을 거둔 가운데 다저스의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탈삼진 2개로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는 내일 새벽 컵스와 다시 시범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