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0~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래픽=뉴시스
이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가 3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대표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2월 2주 차와 동일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0%), 오세훈 서울시장(8%), 홍준표 대구시장·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선 후보 호감도는 이 대표가 35%로 가장 높았습니다.
오 시장(25%), 김 장관(24%), 한 전 대표(20%), 홍 시장(1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대통령 선거(대선)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질문한 결과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7%,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4%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9%였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0%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7%, 민주당은 34%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7%), 개혁신당(3%), 진보당(1%)순입니다.
직전 조사(2월 2주차)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변동이 없었고, 민주당은 2%p 하락했습니다.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3%p로 오차 범위 내에서 유지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으며 응답률은 19.8%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범위는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