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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하자 판정 많은 건설사 1위는 ‘한화’

2025-03-24 14:33 경제

 2024년 9월~2025년 2월 하자판정 건수 상위 10개사 현황(자료제공=국토교통부)

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한화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공동주택 하자 판정 상위 건설사 명단'을 보면, 한화는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은 97건의 세부 하자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화는 1091채에서 97건의 하자가 나와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이 8.9%였습니다.

현대건설은 81건으로 2위, 대우조선해양건설은 80건으로 3위였습니다. 두 건설사의 하자 판정 비율은 각각 0.8%, 5%입니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물량이 많은 건설사에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따라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하자 판정 비율 상위는 대부분 공급 가구 수가 50채 미만인 소규모 업체로, 1위는 8채에서 64건의 하자가 나와 하자 판정 비율 800%를 기록한 삼도종합건설입니다.

2∼5위는 서해종합건설(650%), 아이온산업개발(333%), 한경기건(172%), 라임종합건설(150%)입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권 건설사 중에서는 삼부토건이 하자 판정 비율 20.6%로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화 건설부문 측은 채널A에 "이번 하자 판정 건수는 세대 내가 아닌 놀이터의 재질 변경을 위해 하자 심의 위원회로 민원이 접수된 사안"이라며 "민원에 대한 조치는 취한 상태고, 당시 복수의 민원으로 건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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