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드론으로 촬영한 독도 모습. 사진=뉴시스(독자제공)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25일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고 일선 고등학교가 내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지리·역사 과목 교과서들은 모두 독도를 다뤘고 검정을 거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이 추가된 사례도 2건 있었습니다.
또 정치·경제 교과서에서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 문제와 관련해 노동자들이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연행됐다"는 부분은 연행이라는 표현이 '동원'으로 수정됐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연행이라는 표현을 부적절하다고 보는 정부의 통일된 견해에 따라 이 같은 수정이 이뤄졌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