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 한국사 강사]
"아, 햇빛 뜨거워 죽겠어. 이 뙤약볕에 나와서 전한길은 뭐하는 거야. 보세요. 뭐하는 거예요? 국민을 위해서 이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돈 벌어서 늙은 노인들 죽지도 않는데 저 사람들 연금 내가 다 대체해주네? 미쳤어 내가?"
"국민연금을 아예 없애자는 청년 비율이 거의 50% 가까이 돼요. 이거 폰지사기 아니냐."
"우리 뱃속의 애를 낳으면 안 돼. 빚 떠넘기려고 그러는 거잖아. 이건 부모로서 죄악을 하는 거예요."
"야, 2030 청년들 보고있나? 정신차리라고 임마! 다음에 결혼하면 애가 전부 다 빚 1.5억 갖고 태어난다고! 알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