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국회에선 여야 합의로 이뤄진 연금개혁안을 비판하는 '연금개악 규탄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집회에 참석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께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드렸다"고 말했는데요. 청년 세대의 희생을 감수하는 불공정한 야합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이번 연금 개혁안, 한 마디로 연금 개악이고 연금 갈등안입니다. 미래 세대, 청년 세대의 희생을 감수하는 여야간의 땜질 식 불공정한 야합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빚을 물려주는 그런 구조입니다."

"멈춰야 합니다. 지금 멈추지 않으면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빼앗는 자충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정중하게 대통령 권한대행께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깨어있는 여러분, 절대로 포기하지 맙시다. 절대로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절대로 낙망하지 맙시다. 저 윤상현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낙망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파이팅합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