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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지진 항소심, 국가책임 가르는 중요 기준점”

2025-04-24 12:11 사회

다음달 13일 포항 촉발지진 피해 손해배상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이강덕 포항시장이 재판부의 정의로운 판단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 등과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입장문에선 "2017년 포항지진은 시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며 "이번 항소심은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가르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이미 확인된 사실을 부정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재판부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간의 인과관계를 분명히 인식하고, 피해 주민들의 실상을 반영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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