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은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활동·감금·특수협박 등 혐의로 대전의 한 조직폭력배 조직원 3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새벽 충북 옥천에서 자신들에게 100만 원을 빌린 20대 대학생 A씨를 차 안에 가두고 흉기로 위협하며 빚을 독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A씨가 약속 시한보다 돈을 늦게 갚자 이자로 200만 원을 청구하고 A씨가 이를 거부하자 위협했습니다.
또 A씨 지인이 일하는 편의점을 찾아가 대신 빚을 갚으라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경제 취약계층을 상대로 하는 불법 사그뮹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유사범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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