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보수텃밭인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지역을 돌며 표심 다지기에 나섭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곳은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다 희생된 시민들이 잠든 곳입니다.

김 후보는 경남 창원, 김해를 차례로 돌고 부산 서면에서 연설을 합니다.

이후 김 후보는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유세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또 경북 경산 공설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축제 중인 경북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난 뒤 대구 동성로 일대로 이동해 유세를 합니다.

김 후보의 영남 지역 방문은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