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3차 후보자토론회 시작에 앞서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모두 29일 대선 사전투표에 나섭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선거 유세와 연계한 장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이준석 후보는 자택 인근에서 한표를 행사할 전망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사전투표 첫 날에 대학가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청년층과 함께 사전투표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 투표를 합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재명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자택 인근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사전투표를 합니다. 동탄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집 가까운 곳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전남 여수 석창 4거리에서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한 뒤 여수 주삼동주민센터에서 한표를 행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