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 오후 6시에서 자정 사이에 대부분 그친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40㎜ △서해5도 5~20㎜ △ 강원내륙·산지, 강원북부동해안 10~60㎜ △강원중·남부동해안 5~40㎜ △대전·세종·충남 10~60㎜ △충북 10~40㎜ △광주·전남·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10~6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5~10㎜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사이 강원 영동중·북부에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6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습니다.

지역별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