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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강선우, 알아서 거취 판단해야…정동영, 좌파 태양광 재테크”

2025-07-15 10:21 정치

 출처 : 뉴스1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을 거론하며 "장관 후보자들이 자기 삶을 치열하게 관리해온 청렴한 공직자인지 여부에 대해 대단히 의문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3년 전 '공감, 부끄러움, 수치심 같은 감정은 부모로부터 배운다'고 말했다"며 "과연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아는지, (이 말을) 강 후보자에게 되돌려주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변기 논란에 대해서는 당초 집이 물바다 됐다고 보좌진에게 말한 적은 있지만 수리를 부탁한 적은 없다고 처음에 해명했다"며 "그런데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보좌진이 아니라 지역 사무소에 있는 보좌진에게 조언을 들으려고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이 바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제보자를 법적 조치하겠다고 한 부분은 '내부적으로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된 게 어떻게 하다 보니 유출된 것'이라 해명했다"며 "내부적으로 작성한 내용 자체가 문제인데, 유출이 문제인 것처럼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본인이 알아서 거취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가족이 호구지책으로 태양광에 투자했다고 밝혔다"며 "국민 상식에 전혀 맞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여의도 17배 면적의 산림을 베어 국토를 태양광 패널로 뒤덮었던 진짜 목적은 결국 좌파 운동권 인사들의 재테크였다는 소문이 사실이라고 토로한 것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의원으로서 경북도청 이전 정보를 얻어 공개적인 장소에서 수차례 '절대 땅을 팔지 말라'고 얘기했다"며 "내부 정보를 유출해 알박기 부동산 투기를 조장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교수들로 구성된 검증단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니 무려 13개 논문의 표절률이 20%를 넘는다고 한다"며 "이 후보자는 본인이 표절한 제자들의 논문을 두고 자기가 제1 저자라 주장하고 있다. 이 해명이 맞다면 제자들의 논문은 전부 무효가 되는 것이다. 자기 살겠다고 제자 팔아넘기는 스승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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