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행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인사청문 기준은 실용·능력·성과"라며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이나 직업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60%를 넘는 높은 국정지지도가 말해주듯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 기대가 너무나도 크다"며 "민주당은 이재명정부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내각의 조속한 완성을 지원하고 국정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영치금 모금까지 호소하며 동정론에 불 붙이려 한다. 내란수괴가 무슨 염치로 동정을 바라나"라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의 죗값을 단 하루의 감형도 없이 다 채워야 한다.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의대생들의 복귀 선언에 대해 "국회와 정부를 믿겠다는 학생들의 결심에 응답하겠다"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와 조정, 그리고 합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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