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22분(서부시간 오전 8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7% 오른 11만 9천4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9천 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1만 8천800달러 선을 이틀 만에 다시 넘어선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는 미국 의회가 가상화폐 관련 법안을 다루는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 하원은 이번 주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등 3개의 가상화폐 법안을 다룹니다.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친(親)암호화폐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시장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2.99% 올라 다시 3천 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엑스알피(리플)는 이날 오전 2.90달러(6.48%↑)까지 올랐다가 오후에는 2.8달러대에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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