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 출처=뉴스1)

오늘(14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일정을 소화한 뒤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열렸던 글로벌 사교모임 선밸리 콘퍼런스엔 샘 올트먼 오픈AI CEO, 밥 아이거 디즈니 CEO 등 세계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밸리 콘퍼런스에서는 참석자들 간 인수합병(M&A)이나 파트너십 체결 등이 이뤄집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HBM 등 주요 제품 납품이나 투자 체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회장은 구체적인 성과와 관련해 "여러 일정을 소화해서 피곤하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전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앞서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3분기(7월~9월)와 4분기(10월~12월) 각각 8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