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14일) 여야간 신경전으로 시작한 지 10여 분 만에 정회했다가 속개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청문회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청문회장에 착석해있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오전 10시 2분쯤 강 후보자가 청문회장에 들어서자 회의장 앞에 있던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갑질 장관" "사퇴하라"고 소리쳤습니다.
강 후보자 선서도 늦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갑질왕 강선우 OUT'이라는 문구를 노트북에 붙이고 청문회에 참석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피켓부터 떼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후보자가 나와 있기 때문에 선서해야지만 진행할 수 있다"고 했지만, 여당 간사인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공정한 진행을 해달라. 의사진행발언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항의했습니다. 야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도 청문회 진행 요청 등 항의하면서 청문회는 사실상 시작도 못 한 채 정회했습니다.
양당 간사 간 협의 후 청문회는 오전 10시 반쯤 속개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청문회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청문회장에 착석해있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오전 10시 2분쯤 강 후보자가 청문회장에 들어서자 회의장 앞에 있던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갑질 장관" "사퇴하라"고 소리쳤습니다.
강 후보자 선서도 늦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갑질왕 강선우 OUT'이라는 문구를 노트북에 붙이고 청문회에 참석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피켓부터 떼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후보자가 나와 있기 때문에 선서해야지만 진행할 수 있다"고 했지만, 여당 간사인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공정한 진행을 해달라. 의사진행발언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항의했습니다. 야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도 청문회 진행 요청 등 항의하면서 청문회는 사실상 시작도 못 한 채 정회했습니다.
양당 간사 간 협의 후 청문회는 오전 10시 반쯤 속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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