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조선대병원 수술실서 화재…환자 등 35명 연기흡입

2025-07-14 13:44 사회

 사진출처:광주동부소방서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조선대병원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불이 나자 병원 의료진은 소화기 등을 이용해 10분 만에 자체 진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 등 35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환자 등 수 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불로 수술실 벽면 등이 그을리는 등 피해도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술실 내부 전기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조선대병원 15개 수술실 가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연기를 빼는 작업 등 수술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모든 수술 일정은 중단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