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당정 “7~8월 전기세 누진제 구간 완화…냉방비 부담 낮출 것”

2025-07-15 08:48 정치

 사진=뉴스1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폭염 대책 당정 간담회를 열고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냉방 요금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오늘(15일) 당정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역대 최고의 폭염이 예측되고 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폭염에 따른 냉방 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누진제 구간은 현재 0~200kW/h인 1구간을 0~300kW/h로 늘리고, 200~400kW/h인 2구간은 300~450kW/h로 늘릴 방침입니다.

김 의원은 "당정은 전력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폭염 상황에서 전력 사용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면서 "발전기 정비 일정 최적화 등으로 예비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폭염 상황에서 전략 사용 어려움 겪는 저소득층 취약 계층 지원할 계획"이라며 "7월 1일부터 정부는 70만1300원인 에너지바우처를 일괄지급하고 전기요금 감면한도를 월 2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