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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기기에 빨려 들어간 美 남성, 결국 사망

2025-07-19 14:36 국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뉴시스

미국에서 금속 목걸이를 차고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실에 들어갔다가 기계에 빨려 들어간 남성이 결국 사망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웨스트버리의 한 병원에서 MRI 기계에 빨려 들어간 남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61세인 숨진 남성은 MRI가 설치된 방에 들어갈 권한이 없었으며 큰 금속 체인을 목에 차고 있었습니다.

그는 강한 자력으로 인해 기계에 빨려 들어갔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튿날 결국 사망했습니다.

MRI 기기는 강한 자력과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미국 국립 생물의학영상 및 생체공학 연구소에 따르면 MRI 기기의 자력은 휠체어를 방 반대편으로 날려버릴 만큼 강력합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MRI 기계에 들어가기 전 보석, 피어싱 등 모든 금속을 제거해야 합니다.

철이 들어간 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MRI 검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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