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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부 공천 의혹’ 수사받던 최호 전 경기도의원 사망

2025-07-28 19:13 사회

[앵커]
오늘 새벽 전직 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이 있었는지 검찰 조사를 받았었는데요.

경찰은 고인의 죽음이 수사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에 나섰습니다.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평택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오늘 새벽 3시쯤.

어제 저녁 집을 나선지 하루 만입니다.

경찰 확인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최 전 도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돼 지난 4월 검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 출범 이후 공천 개입 의혹 수사 대상자로 지목돼 왔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소환 등 수사와 관련해 최 전 도의원과 일체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도의원에 대한 소환 계획도 갖고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최 전 도의원이 특검 수사 등과 관련해 정신적 압박감 등을 주위에 호소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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