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내란특검 소식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 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이 전 장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정부 실세로 불렸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으려고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상민 / 전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 지시하셨습니까?> …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문제없다고 생각하셨어요?> …"
이 전 장관 측은 오늘 구속영장 심사에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관련 지시를 안 했으니 직권남용 혐의도 성립되지 않고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위증도 하지 않았다고 한 겁니다.
특검은 300쪽에 이르는 의견서를 제출해 이 전 장관이 소방청장에게 지시를 했고, 내란에 가담한 공범이라고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이 전 장관이 구속되면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이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구속된 두 번째 장관이 됩니다.
김 전 장관과 이 전 장관 모두 윤 전 대통령의 충암고 후배이기도 합니다.
구속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취재: 조세권
영상편집: 최창규
이번엔 내란특검 소식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 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이 전 장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정부 실세로 불렸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으려고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상민 / 전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 지시하셨습니까?> …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문제없다고 생각하셨어요?> …"
이 전 장관 측은 오늘 구속영장 심사에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관련 지시를 안 했으니 직권남용 혐의도 성립되지 않고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위증도 하지 않았다고 한 겁니다.
특검은 300쪽에 이르는 의견서를 제출해 이 전 장관이 소방청장에게 지시를 했고, 내란에 가담한 공범이라고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이 전 장관이 구속되면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이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구속된 두 번째 장관이 됩니다.
김 전 장관과 이 전 장관 모두 윤 전 대통령의 충암고 후배이기도 합니다.
구속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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