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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6일부터 제한급수…공동주택 113곳 등 ‘밸브 잠근다’

2025-09-05 10:47 사회

 4일 강원 강릉 오봉저수지가 바짝 말라 갈라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시가 6일 오전 9시부터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내 100톤 이상 대수용가에 대한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운반급수로 대체합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가뭄대응 비상대책 3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113곳·4만5000여세대, 대형숙박시설 10곳에 대한 급수 공급 밸브를 모두 잠근 뒤, 추후 운반급수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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