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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李대통령 회동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

2025-09-08 15:05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악수 모습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회동 직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오늘 여야대표는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돼야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자세한 구성에 대해서는 각 단위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오찬 브리핑은 박성훈 수석대변인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나란히 선 가운데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했고 이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수용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며 "특히 여야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야당이 먼저 제안하고 여당이 응답해 함께 결과를 만들면 야당에게는 성과가 되고 결국 여당에게는 국정의 성공이 되는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 정 대표, 장 대표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12시부터 1시간동안 오찬회동을 갖고 국정전반에 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장 대표는 이후 이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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