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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이 대통령이 헌법을 오독했다” [정치시그널]

2025-09-17 13:16 정치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오늘(17일) “이재명 대통령이 헌법을 오독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 전 부총장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선출 권력, 임명 권력에 서열이 있다고 해서, 이 대통령이 헌법을 오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부총장은 “어디 삼권분립에 서열이 있나. 바람잡이 역할을 대통령 본인이 한 것”이라며 “그 큰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정청래, 추미애 이런 사람들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하라고) 움직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런데 여기서 ‘탄핵 사유다. 명백한 헌법 위반이고 탄핵 사유다’라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일 먼저 치고 나오고 장동혁 대표도 따라하고. 여기에 (이 대통령이) 식겁한 것”이라며 “여기에 식겁해서 그 다음 날 싹 빠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청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15일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가 “기자들이 오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어제(16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대법원장 거취를 논의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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