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중단됐던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다음 달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16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채널A에 "국방부가 DMZ 내 백마고지의 유해발굴을 재개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며 "다음 달(10월)부터 진행할 계획으로 해당 부대가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뢰 제거 공병 부대와 전방 사단 등에서 관련 인원을 모집 중이고 관련 시설 설치 작업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발굴 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이전에 백마고지에서 발굴하다 중단된 유해를 수습하는 것부터 하고 이후 추가 유해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DMZ 유해 발굴 재개는 2022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남북 간 긴장 완화 조치의 일환으로 여겨집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이재명 정부 들어 남북한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국방부에서 여러 안들을 준비했고 DMZ 내 유해발굴은 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당시 DMZ에서의 6·25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협조하지 않으면서 공동 이행은 무산됐고 이후 남측이 단독으로 DMZ내 화살머리 고지와 백마고지 일대 남측 구역에서 유해 발굴을 해왔습니다.
국방부는 화살머리 고지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약 2년 반 동안, 백마고지에서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2022년 11월까지 각각 진행해왔습니다. 이후에는 남북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한 북한의 도발 우려로 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채널A에 "국방부가 DMZ 내 백마고지의 유해발굴을 재개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며 "다음 달(10월)부터 진행할 계획으로 해당 부대가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뢰 제거 공병 부대와 전방 사단 등에서 관련 인원을 모집 중이고 관련 시설 설치 작업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발굴 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이전에 백마고지에서 발굴하다 중단된 유해를 수습하는 것부터 하고 이후 추가 유해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DMZ 유해 발굴 재개는 2022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남북 간 긴장 완화 조치의 일환으로 여겨집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이재명 정부 들어 남북한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국방부에서 여러 안들을 준비했고 DMZ 내 유해발굴은 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당시 DMZ에서의 6·25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협조하지 않으면서 공동 이행은 무산됐고 이후 남측이 단독으로 DMZ내 화살머리 고지와 백마고지 일대 남측 구역에서 유해 발굴을 해왔습니다.
국방부는 화살머리 고지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약 2년 반 동안, 백마고지에서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2022년 11월까지 각각 진행해왔습니다. 이후에는 남북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한 북한의 도발 우려로 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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