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오늘(17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권 의원의 혐의를 입증할) 명확한 증거가 있다고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특검 입장에서는 증거인멸 사유나 그리고 구속될 만한 협의 입증에 아주 자신이 있지 않았을까 한다”며 “금품과 혐의가 더 추가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를 통해 권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1억 원의 정치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맡은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권 의원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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