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뉴시스
이 전 위원장의 대리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 전 위원장이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에 입감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경찰 조사에서는 구체적인 범죄 사실보다는 실질적인 출석 요구가 있었는지 사실 관계를 주로 따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6차례 서면으로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지만, 출석에 불응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임 변호사는 "출석 협의가 됐음에도 불응했다고 한 체포영장은 검사와 판사를 기망한 허위 공문서"라고 주장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내일 오전에 체포 적부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경우 검찰에서 현명한 판단을 통해 기각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일 조사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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