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2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들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열정을 내고 있고 비정상들이 정상으로 많이 회복되고 있다. 그 힘이라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회복의 온기가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잘 스며들도록,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게 힘 써야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내일부터 긴 추석연휴가 시작된다"며 "저도 샌드위치 데이(10월 10일)에는 연차를 내서 공직적으로는 쉴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참모들을 향해 "여러분들도 좀 쉬시라"며 다만 "비상대기 업무나 이런 건 당연히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연차를 내지만 필요한 경우 비공식적으로는 일해야 한다는 취지에 대통령실 참모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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