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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이상 5천만원 이하 빚 탕감…113만여 명 혜택

2025-10-01 15:21 경제

 이억원(왼쪽 여섯번째)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소상공인·취약계층 빚 탕감을 위한 이재명정부의 배드뱅크 '새도약기금'이 1일 출범했습니다.

5000만원 이하의 빚을 7년 이상 갚지 못한 113만4000명의 취약계층이 혜택을 입을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날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 여당 간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도약기금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새도약기금은 상환능력을 잃은 연체자 지원을 위해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연체채권을 일괄 매입, 채무자 상환 능력에 따라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캠코와 새도약기금을 비롯해 15개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갖고 새도약기금 협약문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에는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대부금융협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서민금융진흥원이 참여했습니다.

새도약기금 재원은 8400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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