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의 주요 내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중 국민 파급력이 큰 1등급 업무는 58.3%가 정상화됐습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자원 화재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전체 목록과 정상화 여부, 대체 수단도 함께 제공해 기관과 국민의 불편을 줄여나가겠다"며 "다만 이번 화재로 국정자원의 관리 시스템 활용이 어려워 시스템 개수가 상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현장점검 결과 주민등록, 인감, 여권 등 국민께서 자주 많이 활용하는 각종 민원 처리는 정부24, 무인민원 발급기가 정상화되면서 다소 불편하지만 큰 혼란은 없는 상황"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다만 "부동산 거래나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일부기능 장애로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돼 국민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기로 처리하는 등 불편은 존재했다"며 "시스템 복구와 대체수단 안내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