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사진제공=부영)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어르신에 대해 감사 및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2명(박순례, 김준배)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했으며, 유공자 34명(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13명, 국무총리표창 17명)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은경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노인 복지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을 준비했다”며 내년 노인 관련 예산을 1조9000억원 증액해 총 29조3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돌봄체계 전국 확대 시행 △기초연금 부부 감액 단계적 축소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부담률 30%까지 완화 △노인 일자리 115만개 확충 △경로당 점심 매일 제공 단계적 확대 등 다방면의 정책 과제를 소개했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흔히 '노년은 인생의 황혼'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삶의 결실이 빛나는 황금의 시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등 격변의 시기를 거치면서 젊은 시절 어르신들이 흘리신 땀방울과 희생이 오늘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일구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노인회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서, 어르신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더욱 나은 정책을 개발해 1000만 노인을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오은선기자
onsun@ichannela.com대한노인회,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 개최...이중근 회장 "노인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 될 것"
대한노인회는 오늘(2일) 제 29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100세 장수 어르신과 유공자 등 34명에게 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어르신에 대해 감사 및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2명(박순례, 김준배)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했으며, 유공자 34명(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13명, 국무총리표창 17명)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은경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노인 복지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을 준비했다”며 내년 노인 관련 예산을 1조9000억원 증액해 총 29조3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돌봄체계 전국 확대 시행 △기초연금 부부 감액 단계적 축소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부담률 30%까지 완화 △노인 일자리 115만개 확충 △경로당 점심 매일 제공 단계적 확대 등 다방면의 정책 과제를 소개했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흔히 '노년은 인생의 황혼'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삶의 결실이 빛나는 황금의 시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등 격변의 시기를 거치면서 젊은 시절 어르신들이 흘리신 땀방울과 희생이 오늘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일구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노인회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서, 어르신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더욱 나은 정책을 개발해 1000만 노인을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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